롯데마트, 협력사 설 자금 앞당겨 지급

롯데마트, 협력사 설 자금 앞당겨 지급

기사승인 2015-02-05 09:29: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롯데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600여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명절 이전인 2월 16일에 상품 대금 5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은 일주일 가량 상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중소 협력사와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거나 명절 선물세트 준비 시에도 무이자로 선급금을 지급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총 7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은행과 연계해 9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비롯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소비침체에 영업규제 영향까지 더해져 대형마트뿐 아니라 대형마트의 협력사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명절을 앞두고 있어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상품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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