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직장女 39% 동료에 초콜릿 준다”

발렌타인데이, “직장女 39% 동료에 초콜릿 준다”

기사승인 2015-02-05 11:20: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20~50세까지의 직장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연인이 아닌 직장 동료간의 ‘의리초콜릿’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발렌타인데이에 직장내 동료와 상사에게 ‘의리초콜릿’을 줄 것인가는 질문에 39%가 ‘준비한다’, 20.4%가 ‘줄지 말지를 고민 중이다’고 답했고, 준비하지 않는다는 41%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리초콜릿’ 문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연인이 아니더라도 동료끼리 기념일을 나누는 문화가 생겨 훈훈하다’는 답변이 37.6%로 높은 반면에, ‘직장내 괜한 서로의 눈치를 보며 챙겨야 하는 분위기가 짜증난다’는 답변도 27%가 나왔다. 특히 40대는 46%가 훈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에 13.7%만이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20대는 36.5%가 ‘의리초콜릿’ 문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리초콜릿’을 챙기는 이유에 대해 ‘고마웠던 지인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표시’가 49.6%로 가장 많았고, ‘다들 주는데 나만 안 주는게 민망하고 눈치보여서 챙긴다’는 답변도 29%가 나와 자발적이 아닌 분위기에 휩쓸려 준비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편, 티몬에서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통해 전세계 유명 초콜릿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인기 상품인 ‘페레로로쉐’는 T3가 1,200원에, T8하트와 T9프리미엄이 5900원, T24다이아몬드가 1만4300원에 판매 중이고, 벨기에의 '프랄린 본본스디 골드'는 200g이 5500원에, 터키의 유혹으로 불리는 ‘터키쉬딜라이트’는 7800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freepen07@kukimedia.co.kr
freepen0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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