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눈물·콧물 범벅 화생방 훈련 눈길… 낙오자는 ‘누구누구?’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눈물·콧물 범벅 화생방 훈련 눈길… 낙오자는 ‘누구누구?’

기사승인 2015-02-09 14:25:55
MBC 방송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 출연한 멤버들이 화생방 훈련에서 눈물·콧물 범벅이 된 채 밖으로 뛰어나갔다.

8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화생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생방 훈련을 앞둔 여군 멤버들은 긴장 속에서도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박하선은 “화생방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1조인 강예원, 박하선, 에프엑스 엠버, 김지영은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이다희,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이지애로 구성된 2조는 이지애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중도 포기했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겁을 먹었던 막내 윤보미는 화생방 교육의 기초인 방독면 착용법을 교육하던 중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진다며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또 훈련 시작과 동시에 고통을 호소하다가 가장 먼저 출구로 달려갔다.

이후 안영미와 이다희도 동시에 밖으로 뛰어나가며 중도 포기했다. 이다희와 안영미는 밖으로 나와서도 콧물과 눈물이 범벅된 얼굴로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반면 이지애는 멤버들의 포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화생방 훈련에 임해 교관들의 칭찬을 받았다.

이지애는 2조에서 홀로 화생방 훈련에 성공한 소감에 대해 “솔직히 따라 나가고 싶었다. 그 안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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