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오피스텔 이웃들… 주택가 변종 성매매 ‘오피방’ 기승, 단속 시급

수상한 오피스텔 이웃들… 주택가 변종 성매매 ‘오피방’ 기승, 단속 시급

기사승인 2015-02-11 00:05:55
JTBC 방송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주택가 깊이 파고든 ‘오피방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의 단속이 시급한 상황이다.

JTBC 뉴스룸은 10일 “주택가 오피스텔을 빌려 유사성행위 영업을 하는 이른바 ‘오피방’의 실태가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오피스텔은 언뜻 보기엔 타 오피스텔과 다를 바 없지만 많게는 하루에 20차례나 성매매가 이뤄진다. 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손쉽게 성매매를 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종 성매매는 2004년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집창촌이 줄어들면서 음성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4만개 이상의 오피방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단속 인력이 부족하고 워낙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변태적인 성매매를 근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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