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어색한 연기력에 시청자 우려↑… “얼굴 근육은 멈췄는데 입만 움직여”

‘블러드’ 구혜선, 어색한 연기력에 시청자 우려↑… “얼굴 근육은 멈췄는데 입만 움직여”

기사승인 2015-02-18 00:11: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구혜선이 경력에 걸맞지 않는 어색한 연기력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극 ‘블러드’에 구혜선은 태민암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유리타 역으로 열연했다. 유리타는 까칠한 성격을 가진 전문의로 후배에게는 털털하면서도 카리스마를 가진 의사. 이날 유리타는 수술 계획을 설명하다 난입한 박지상(안재현)에게 짜증을 냈다. 이후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수술도 자신의 실수로 실패할 뻔 했지만 결국 수술을 참관하던 박지상이 대신 수술을 성공시켰다.
이에 유리타는 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냈다.

문제는 구혜선의 톤 높고 끊기는 목소리. 구혜선은 까칠한 캐릭터를 연결하기 위해 시종일관 목소리 톤을 높이고 대사에 스타카토가 있는 것처럼 끊어 발음했다. 그러나 이는 어색하기만 했다. 네티즌들은 “까탈스럽다기보다는 필요 이상으로 격앙된 것처럼 보인다” “얼굴 근육은 안 움직이고 입만 움직인다” “송윤아의 ‘마마’ 연기를 참고한 것 같다”며 구혜선의 연기를 지적했다. 구혜선 때문에 드라마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왔다.

블러드는 흡혈귀 의사의 활약과 사랑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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