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희-송소희, 한날 한 시 화제된 ‘소희들’… 왜 시선 모았나

구소희-송소희, 한날 한 시 화제된 ‘소희들’… 왜 시선 모았나

기사승인 2015-02-18 00:56: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LS산전 구자균 회장의 딸 구소희씨와 ‘국악소녀’ 송소희가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배우 배용준(43)과 구소희(29) 씨가 열애 1년여 만에 결별한 소식이 17일 오전 알려지며 시선을 모았다.

구소희 씨는 LS산전 구자균 회장의 차녀로 1986년생이다. 구소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한 재원이며 2010년 하반기부터 LS 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말 사직했다.

구소희 씨는 지난 15일 종가 4만 6,850원 기준 12만 8,630주, 평가액만 60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과의 열애는 2013년 12월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보도하며 밝혀졌다. 지난해 6월에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 매체는 같은 날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의 말을 빌어 “배용준과 구소희 씨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적인 부분이라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소녀 송소희(18)는 이날 소속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17일 법무법인 공간에 따르면 송소희 소속사 덕인미디어 최용수 대표는 송소희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법무법인 공간은 “덕인미디어 최 대표가 송소희와 2013년 7월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매니지먼트를 해왔다. 하지만 소속사가 송소희의 연예활동으로 인한 수익금 배분을 받지 못해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에 대한 정산금 분배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송소희 측이 두 차례 정산금조로 입금한 후 수익 배분을 하지 않았다”며 “몇 차례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송소희 측에서 대응이 없어 부득이하게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소희와 기간 7년, 수익배분 5대5 계약을 맺고 방송출연, CF 출연 등을 성사시키며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했다. 그러나 계약과는 다르게 수익금에 대한 정산을 받지 못했다. 또 계약관계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활동을 펼치는 등 소속사를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한날 한 시 함께 화제된 두 소희지만 양상은 사뭇 다르다”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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