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4일부터, ‘근현대 한국화 명품 30선’ 개최

한국은행 24일부터, ‘근현대 한국화 명품 30선’ 개최

기사승인 2015-02-23 15:21: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한국화 작가 3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한국은행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소장 미술품 중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사에서 큰 업적을 남긴 한국화 작가 30명의 작품 30점을 엄선한 ‘근현대 한국화 명품 30선(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근현대 유화 명품 30선’ 전시회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한국은행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근현대 한국화의 맥(脈)과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전통 회화의 계승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리나라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발전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의재 허백련을 비롯해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소정 변관식,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 등 ‘근대 한국화 6대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문을 연 한은갤러리는 개관 이후 매년 2~3차례씩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26회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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