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돈을 구해오라고 난동을 부리며 수년 동안 어머니를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A씨(2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쯤 기장군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인 B씨(60·여)에게 욕설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등 2011년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의 폭행을 견디다 못한 B씨가 최근 이웃의 도움으로 딸의 집으로 몸을 피한 후 신고했다""고 말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