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야경과 전퉁문화가 어우러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고궁 야경과 전퉁문화가 어우러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기사승인 2015-03-04 11:54: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오는 4월~6월, 8월~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해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창덕궁 달빛기행’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과 더불어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에는 전문해설과 전통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37회(내국인 27회, 외국인 10회)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4~6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진행되며, 4·9·10월의 내국인 행사는 1일 2회(2부제) 운영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해와 같이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인터넷 예매로 관람권을 구매(1인 2매에 한함)할 수 있다. 상반기 행사(4~6월)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하반기 행사(8~10월)는 8월 초에 예매가 시작된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하여 내국인 행사의 경우 매회 관람권 10매에는 전화예매(인터파크 1544-1555)를 병행한다. 다만, 2부제로 시행되는 달(4·9·10월)은 첫 회에만 전화예매를 받을 예정이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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