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말에 목걸이 선물하는 척 여친 목졸라 살해한 16살 남친

헤어지자 말에 목걸이 선물하는 척 여친 목졸라 살해한 16살 남친

기사승인 2015-03-07 14:02: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16살 청소년이 여자친구에게 목걸이는 선물하는 척 하면서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자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목걸이 선물을 주는 것처럼 속여 여자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에듀아드 페르쥬의 끔찍한 범행을 보도했다.

루마니아에 사는 페르쥬와 그의 여자친구 여엘레나 다이아나(16)는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던 커플이었다. 하지만 몇 주 전부터 갈등을 빚어오다 다이아나는 결국 페르쥬의 곁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페르쥬는 이에 앙심을 품고 평소 데이트하던 공원으로 다이아나를 불러내 목걸이를 걸어주는 척하며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그녀를 목졸라 살해했다.

살해 직전 페르쥬는 다이아나에게 키스하며 ""사랑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아침 공원에 숨진 채 누워있는 다이아나를 발견한 행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던 페르쥬는 이내 검거됐다.

이웃주민은 ""어른들에게 예의바르고, 항상 명량했던 페르쥬가 그런 범행을 저지른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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