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 80장 취소한 기업 간부… 매너가 좀… 김장훈 또 SNS 글 올려 논란

콘서트 티켓 80장 취소한 기업 간부… 매너가 좀… 김장훈 또 SNS 글 올려 논란

기사승인 2015-03-07 20:32: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가수 김장훈이 한 기업 간부의 콘서트 단체 관람권 취소 행위와 관련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불법다운로드 논란이 몰아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SNS에 문제의 발언을 남겼다""며 ""김장훈이 SNS를 자제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장훈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기업부장이 자신의 공연을 취소한 것에 대해 설명하며 심경을 밝혔다.

김장훈은 “일본 잘 갔다 오니 날벼락 같은 일이. 내일 공연 티켓을 단체로 구입한 한 기업이 지난 금요일 저녁에 80장을 취소했다”며 “이유는 공연을 먼저 본 부장님이 자신이 생각한 공연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김장훈은 이어 “매너가 좀”이라며 “기업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 없겠으나 좀 황당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또다시 김장훈에게 십자포화를 가하고 있다.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가수로서 단체 취소가 아쉬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굳이 특정 기업을 언급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취소 못 하게 하는 것도 갑질 아닌가요?"" ""일주일 전에 취소한 게 왜 비매너?"" ""정말 인성 수준이 보이네요"" ""불법다운로드 논란으로 깨달은 것이 하나도 없나 봅니다"" ""자숙하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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