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국립고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4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별밤야영캠프’를 개최한다.
별과 캠핑 그리고 가족을 접목시킨 별밤야영캠프는 어떤 체험활동을 하는 캠프일까? 캠프 참가자는 천구상의 좌표계에 대해 알아가는 ‘우주여행과 관측’ 프로그램, 천체망원경 조립법과 원리를 알아가는 ‘망원경으로 빛을 담다’ 프로그램, 로켓의 비행궤도를 알아가는 ‘로켓은 마음을 싣고’ 프로그램 등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과학 지식을 체득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
가족캠프 담당자 배준범 지도자는 “별밤야영캠프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캠핑을 접목시켜 자칫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우주과학을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우주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별밤야영캠프 기간에는 개기월식 현상(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서 완전히 사라지는 천문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야영을 하며 ‘우주 쇼’를 감상하게 된다.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 과학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별밤야영캠프는 아동 및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텐트 대여도 가능하다(4인용/선착순 10동 한정).
우주과학 특성화 시설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