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투싼 사전계약 4일 만에 4200대 팔려… 소형 SUV들의 신차경쟁 치열

올뉴투싼 사전계약 4일 만에 4200대 팔려… 소형 SUV들의 신차경쟁 치열

기사승인 2015-03-11 09:07: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올뉴투싼 신차가 사전계약 4일 만에 4200대의 예약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차는 현대차가 6년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QM3'와 '티볼리'의 막강한 경쟁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4200대는 하루에 약 1000대 가량 이뤄진 것으로, 신차 출시 소식에 기대 수요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하지만 지난 달 '투싼'의 판매량 1751대와 비교하면 가히 놀라운 수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쟁차인 르노삼성의 'QM3'와 쌍용차의 '티볼리', 그리고 푸조 '2008' 등 최근 출시된 소형 SUV들의 판매량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뉴 투싼 디젤 유럽 모델'은 배출가스 최소화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115ps, 최대토크 28.6kg·m의 U2 1.7L 엔진과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8kg·m(저마력),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kg·m(고마력)의 R2.0L 엔진이 적용됐다.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와 2670mm의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기존 모델 대비 전장 65mm, 전폭 30mm가 증가한 대신 전고가 10mm 낮아져 더욱 커진 차체와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차체로 한층 날렵한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 원~2600만 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 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2970만 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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