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전자신문인터넷은 데브멘토와 공동 주최로 오는 3월 16일(월) ‘O2O와 비콘, 최신 동향 및 사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해 비즈니스 및 마케팅 채널을 확대하는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이미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5년에 들어서 온오프라인 통합에 대한 이슈가 뜨거워지면서 O2O(Online to Offline)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모바일·사물인터넷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쏟아져 나오며,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인 시대가 됐다.
O2O 최신 동향 및 사례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비콘과 옴니채널에 대한 정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훈 TNC코리아 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PC, 모바일,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발자취를 남기고 있어서 도대체 어디가 좋은 자리인지 알기가 쉽지 않게 됐다”면서 “소비자의 구매 과정에 대해 지금보다 더 깊이 있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어 “O2O가 커머스 산업의 경쟁을 치열하게 해 마케팅 비용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커머스 업계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직결된 위치 기반 서비스의 변화와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환경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치 기반 서비스의 변화는 IT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며 빠른 행보로 나아가고 있는데 비해 오프라인 기존 유통 기업들의 변화는 아직 실제 실행으로 옮겨지고 있지는 못하다”고 평가했다.
‘해외 O2O 사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송민정 한세대학교 교수는 “핀트크 뜨며 O2O가 동시에 더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면서 ““핀테크 영역의 한 축인 간편결제 플랫폼이 확산되며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모바일거래(O2O)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이어 “간편 결제가 O2O 활성화를 가져오고, 이는 모바일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벅스 매장에서, 택시에서, 공항에서 모바일로 결제하고 있는지에 대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m/o2o)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conf@etnews.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