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 학교’ 운영… 고1 학생 40명 모집

국내 첫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 학교’ 운영… 고1 학생 40명 모집

기사승인 2015-03-16 11:26: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내 첫 고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오디세이 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교 자유학년제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대안 교육과정을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 스스로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희망 학생 40명을 모집해 5월에 개강하며, 성과에 대한 연구를 거쳐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수업은 교과별 핵심 성취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교과수업’과 체험활동 형태의 ‘핵심 교과활동’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다양한 교과 외 자율 교육과정 활동도 병행된다.

학생의 선택에 따라 중점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 활동, 공동체 생활 및 세계시민의식 학습과 실천을 통한 시민성 함양, 문화·예술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만남과 인턴십 체험 등 진로 체험활동도 이어진다.

해당 평가는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와 탐구 결과 보고서 등 성장과 발전을 기록하는 평가 형식으로 이뤄진다.

오디세이 학교는 학력 이수 인정 과정으로 운영되며 1년간 자유학년제 위탁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원소속학교 복귀 시 2학년으로 진급하게 된다.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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