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행정자치부는 오는 17부터 국민에게 꼭 필요한 21종의 ‘나의 생활정보’를 ‘민원24’(www.minwon.go.kr)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운전면허 갱신 이간이나 건강검진 대상 여부, 과태료 금액, 예방접종일 등은 우편으로 고지를 받거나 개별 기관 사이트를 방문해야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민원24’ 단일창구에서 한번에 각종 생활정보 확인이 가능해진다.

행자부는 “정부3.0 우수사례로 대표되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관 간 협업과 공유를 통한 맞춤형 국민행복 추구를 목표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관은 수요자인 국민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민원24’와의 연계를 적극 추진했고, 정부대표 민원포털 ‘민원24’의 높은 인지도가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는 것이 행자부의 설명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가입 회원수 지난해 12월 기준 1330만명, 일평균 방문객 24만명 이상이 민원24를 이용함으로써, 민원서류 발급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각종 생활정보를 잊지 않고 꼼꼼히 챙길 수 있게 됐다.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컴퓨터(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로 ‘민원24(www.minwon.go.kr)’ 로그인 한 후 생활정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건강, 세금, 병역, 연금 등 나와 관련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민원24’를 설치하면, 내 손안의 생활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행자부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 서비스 이해도를 돕기 위한 동영상(애니메이션 플래시 기법)을 제작해 전광판, 지자체 민원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7일부터 31일까지 ‘나의 생활정보 확인하고, 뽀로로 선물받자’ 민원24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