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부터,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모집

서울시 20일부터,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모집

기사승인 2015-03-18 05:33: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4월4일부터 11월29일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기획한 스포츠강좌이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7월 첫 개설한 이후 2011년 수강연인원 약 9000명에서 2014년 수강 연인원 약 1만2000명으로 매년 수강인원이 늘었다.

서울시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강습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하여 타구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해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강습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80분씩 저학년 초·중·상급반, 고학년 초·중·상급반 및 중학생반으로 구성되며 주 1회씩 월 4회 강습으로 수강료는 초등생 4만원, 중학생 4만5000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습 및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02-2240-8971)및 홈페이지(http://stadium.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수강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교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약 3억원을 투자하여 3월말에 마무리되는 어린이 연식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의 공사를 통해 인조 잔디, 실내조명, 펜스가 교체되고 주변 화단이 철거돼 야구장의 면적이 확장된다. 앞으로도 연식야구장의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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