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 출범… “정부 비정규직 종합대책 폐기해야”

‘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 출범… “정부 비정규직 종합대책 폐기해야”

기사승인 2015-03-18 13:31: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등 국내 300여개 단체가 모여 결성한 ‘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가 18일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인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전국의 ‘장그래’들과 함께 어깨를 걸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에는 ‘법적 초과근로시간은 늘이고 임금은 더 낮게, 해고는 쉽게, 비정규직은 많이’가 숨어 있다”고 주장하며 종합대책 전면 폐기와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비정규직 대책의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는 한편, 전국을 돌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주제로 강연회와 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