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이태임?… 장백지 '욕설-불성실 파문' 영화촬영 중 강제 하차

중국판 이태임?… 장백지 '욕설-불성실 파문' 영화촬영 중 강제 하차

기사승인 2015-03-19 16:06:58

"중국 톱배우 장바이즈(장백지)가 영화 ‘3D봉신방’ 촬영 도중 강제 하차하는 수모를 당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장바이즈가 영화 촬영장에서 동료들에게 욕설을 해 하차하게 됐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인 차이나스타그룹은 지난 17일 장바이즈를 영화에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차이나스타그룹 샹화창 회장은 “장백지는 마치 기력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나타나 열심히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줬다”며 “계속해서 화를 내고, 심지어 베이징에 볼일이 있다며 제작진에 사전에 말하지도 않고 촬영 현장을 무단이탈하기도 했다”고 강제 하차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장바이즈를 캐스팅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장바이즈는 18일 “제작사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들이 줄곧 내게 잘해준 데 감사하며,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며 “언제나 내 마음 속에서 그들은 가족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장바이즈가 이 같은 태도를 보인데 대해 셰팅펑과 자신과 결혼하기 전 연인 관계였던 중화권 최고 가수인 왕페이와의 재결합이 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최근 국내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제주도에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후 자리를 떠나 논란을 불렀다. 이후 이날 이태임이 등장한 촬영분이 통편집됐고, 이태임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조기 종영됐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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