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갑질민국' 사건 또 터졌다… 어머니뻘 마트 직원에 ""이 XXX야"" 막말女 등장"

"[영상] '갑질민국' 사건 또 터졌다… 어머니뻘 마트 직원에 ""이 XXX야"" 막말女 등장"

기사승인 2015-03-19 17:55: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어머니뻘 되는 대형마트 직원에게 욕설을 쏟아부은 젊은 여성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YTN은 19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17일 사건이 발생했다""며 녹취 영상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젊은여성은 직원이 업무가 서툴러 물건값으로 내민 지폐를 직원이 일일이 세어 봤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렸다. 녹취를 들어보면 그는 ""입이 없어? 입이 없냐고?""라거나 ""이 XXX야"" ""야, XX 입이 있으면 말을 해, XX아"" 등의 욕설과 막말을 했다.



하지만 직원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못 하고 다음 손님이 내민 물건을 계산했다. 소란이 계속되자 점장은 이 직원을 다른 계산대로 보내고 여성을 진정시켰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아줌마 여기 처음이에요?' '얼마 되지 않았네' '멍청하다' 이런 식으로 인신공격성이 짙게 나이 어린 손님이 점원분에게 말을 심하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런데 이 같은 일을 당한 직원과 점장은 이 젊은 여성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신고도 하지 않았다.

피해 직원은 ""본사까지 가고 그러면 절차가 복잡해진다. 나 혼자 미안하다 하면 끝나니까""라며 자신이 사과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들은 ""못 배워 먹은 X"" ""나라가 미쳐가고 있다"" ""세상이 말세야"" ""백화점 모녀 사건은 어떻게 됐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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