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가수 조영남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게 두 번째 결혼식에 관련해 기습질문을 던져 당황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방송에서는 정한용, 정성호, 권오중, 이현우, 노유민 등 유부남들이 출연해 다양한 부부관계에 관련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조영남은 촬영 당일 깜짝 등장으로 촬영에 함께하게 됐고 출연자들의 근황을 직접 메모해 와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은 ""김구라 재산 날려, 공황장애"" ""서장훈 헤어진지 3년째"" 등이 적힌 메모를 읽었고 이에 양상국은 ""남들 안 좋은 소식들만 듣고 사시냐""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또 정한용이 넓은 인맥으로 주례사만 500번 넘게 한 에피소드가 나오자 조영남은 본인의 주례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서장훈에게 ""장훈씨 두 번째 결혼 때 누구에게 주례 부탁하고 싶어요?""라고 기습 질문해 서장훈을 비롯해 모든 출연자를 당황시켰다.

유쾌한 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후 11시15분 '세바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