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KB생명은 식목일 주간을 앞둔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경의선 폐선부지에 선형의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KB생명 직원 및 직원가족 70여명은 이날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마포구 상암동 경의선 폐선부지 일대에 산수국, 황매화, 흰말채, 영산홍, 자산홍 등 총 700여주가 넘는 나무를 식재하며 경의선 선형의숲을 조성했다.
이날 조성된 경의선 선형의숲은 도시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더불어 아름다운 도시환경 가꾸기에도 일조하게 된다.
KB생명은 이날 경의선 선형의숲 조성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생명의숲국민운동측으로부터 숲 조성 증서를 수여받았다. KB생명은 2010년부터 매년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이어오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미취학에서 중학생까지의 직원 자녀들도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나무심기를 도왔다. KB생명 측은 나무심기에 참여한 자녀에게 봉사활동 정신을 격려하는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봉사활동의 장을 만들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