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동갑내기 김재중·성민·최진혁, 나란히 입대…“조용히 가고 싶다”

‘서른’ 동갑내기 김재중·성민·최진혁, 나란히 입대…“조용히 가고 싶다”

기사승인 2015-03-31 14:04: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1986년생 동갑내기인 김재중(JYJ), 성민(슈퍼주니어), 배우 최진혁이 31일 나란히 입대한다.

김재중·성민·최진혁은 이날 오후 각각 경기도의 한 사단, 경기도 부천 17사단 등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 세 사람 모두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점이다.

그간 연예인들은 머리를 짧게 자른 채로 입대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하고 언론매체 인터뷰에도 나선 것과는 달리 세 사람은 모두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며 “또 입소 부대로부터 훈련소 입구가 복잡해 취재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성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터뷰 없이 차를 타고 부대로 들어간다”며 “차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슈퍼주니어의 신동도 지난 24일 경기도 연천 28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할 때 차량을 타고 조용히 부대로 들어갔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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