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졸업생 이승원(27)씨가 제4회 국제챔버뮤직콩쿨 ‘Cidade de Alcoba?a(CIMCA)’ 실내악 시니어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포르투갈 알코바사에서 열린 이번 콩쿨에는 세계 각지에서 30세 미만의 젊은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이승원씨(피아노)는 이경진씨(첼로)와 함께 듀오 엘(Duo L) 팀으로 출전해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등을 연주해 니어 부문 3위에 입상했다.

이승원씨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에서 이민정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Chamber Music and Piano Accompaniment 석사 과정을 마치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Andrew West 교수와 James Baillieu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독일 프리드리히 쿨라우 국제 콩쿨 Flute and Piano Duo 부문에서 2위, 영국 왕립음학원 반주과 콩쿨에서 우승한 바 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