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軍 성추행 잇따라… 5년간 신고건수만 45건

대만軍 성추행 잇따라… 5년간 신고건수만 45건

기사승인 2015-04-05 16:21: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대만 군내부에서 성추행·성폭행이 잇따르자 대만 여야당 입법위원(국회의원격)들이 군기강 확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는 5일 대만 제8군단 장갑차 부대의 소령급이 부임 후 수 개월 동안 4명의 여군 부사관에게 자신의 직위를 앞세워 강압적인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대만 군내부 성관련 사건사고가 지난 5년간 신고된 건수만 45건에 달하는 등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만 야당인 민진당의 쉐링츠(薛凌斥) 입법위원은 “대만 군기가 실추해 ‘암흑시대’로 접어 들었다”고 비난했고, 마원쥔(馬文君) 국민당 입법위원도 “군기강 재확립을 위해 성범죄 간부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공공장소에서 프러포즈 받는 순간, 반지를 소매치기 당한다면?<쿠키영상 바로가기>

“아우~셔!” 난생 처음 맛본 레몬의 참맛<쿠키영상 바로가기>"
epi0212@kmib.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