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부상’, 월드컵 후프 연기 도중 발목 다쳐

손연재 ‘부상’, 월드컵 후프 연기 도중 발목 다쳐

기사승인 2015-04-05 21:50: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대회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손연재의 월드컵 대회 연속 메달 행진도 12개 대회에서 끝이 났다.

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 후프 종목 결선에서 연기 도중 점프를 뛰고 나서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잠시 매트 위에 주저앉은 손연재는 곧바로 다음 연기를 펼쳤지만 큰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16.850점에 그쳤다.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받은 후프 점수인 17.900점에 크게 못 미치는 점수였다. 결국 손연재는 후프 결선에서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부상 여파로 다음 경기인 볼 종목에 이어 곤봉과 리본까지 기권을 택했다.


손연재는 앞서 이 대회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 종목 결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고질적인 발목 문제를 안은 상태에서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피로가 쌓여 발목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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