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일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 ‘건강한 식습관’ 주제

복지부, 내일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 ‘건강한 식습관’ 주제

기사승인 2015-04-06 15:00: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1973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창립일인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올해 보건의 날 기념식은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운동·금연과 절주 등 4대 건강생활의 실천을 독려하는 건강캠페인을 연중 전개하고, 보건소 산하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확충해 개인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29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99)과 단체 3개 기관(국무총리표창 2, 장관표창 1)에 대해 포상이 진행된다.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WPRO) 사무처장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원희목 대한약사회 자문위원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한국 간호교육의 선구자인 고(故) 마거릿 제인 에드먼즈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받는다.

성명훈 서울대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서홍관 한국금연협의회장·이수백 열린치과봉사회 고문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이강현 연세대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한다.

기념식에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활동 실천 등 건강생활과 아동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제영상이 상영되고,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저녁 6시30분에는 대전 한밭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시구자로 참여해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경기장 앞에서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비만도 측정 및 건강상담 등이 진행된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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