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세계로 미래로’ 주제… 40여개국 2만1000여명 참가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 산업 행사인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위크’가 오늘(8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 국제 컨벤션’과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를 통합한 행사로 40여개국 2만1000여 명 이상의 참여가 예상된다.

행사 기간 예정된 수출 계약액 규모만도 앞으로 5~10년간 최대 6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밖에 다양한 수출·투자 상담과 의료시스템·제약·의료기기 등의 수출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등 제품 홍보 부스 450여개가 운영되고 비즈니스 포럼 존에서는 30여개 나라 400여개 기업의 1대1 비즈니스 면담이 열린다.

제약·의료기기, 기술사업화 등을 주제로 200여명이 발표하는 콘퍼런스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보건산업 분야 구인·구직을 위한 ‘잡페어’, 제약·의료기기 분야에 특화한 전시회 ‘팜페어’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9일에는 보건산업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외국인 환자 100만명 달성의 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등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epi0212@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