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지난 7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일본 뇌염 주의보는 2014년 4월 21일 내려졌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3일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광주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는 경보가 발령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만큼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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