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세계로 미래로’ 주제… 코엑스서 10일까지 3일간 열려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행사인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주간(2015 BIO&Medical Korea Week)’이 오늘(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위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글로벌 기술정보 교류 지원을 위한 ‘바이오 코리아 국제 컨벤션’ 행사(2006년~)와 한국의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2010년~) 등 보건의료산업관련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쿠웨이트 보건부 장관, 사우디 보건부 차관, 폴란드 식약청장 등 20여개국의 주요 내빈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시스템 및 제약·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수출·투자 상담과 계약체결(향후 5~10년간 최대 6600억원 규모)이 진행되고 우리 의료기술,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이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로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 그룹인 맥킨지(McKinsey&Company)의 제약·바이오 분야 총괄 대표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해 범세계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악셀 바우어(Axel Baur)가 초청됐다.
전시회는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의 현 주소와 동향을 알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제품 관련 홍보 부스 450여개로 구성된다. 특히 우리나라 병원의 R&D 잠재력과 역량을 보여줄 연구중심병원과 보건의료기술이 접목된 3D프린팅 등 대한민국 보건의료 산업의 현주소가 소개되며, 기술상장 또는 상장 예정 기업들로 구성된 ‘기술성장 기업관’(영문: Emerging Biotech Company)도 운영돼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외 보건의료산업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컨퍼런스는 16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며, 이 외에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등 유관 단체와 기관들이 주관하는 11개의 부대 세미나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미 보건의료 기술 상용화 연구기관의 교류 확대 및 글로벌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 심포지엄’과 ‘From Local Innovation to Global Collaborations’을 주제로 혁신적 기술경영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The Entrepreneurship Boot Camp’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참가기업들간의 사업교류와 협력의 장(場)인 비즈니스포럼에서는 국내외 30여개국 400여개 기업들이 온라인 사전 매칭을 통한 현장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다. 더불어 올해 특별히 운영되는 ‘바이오클러스터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덴마크, 이태리, 미국 등 주요 클로스터의 발표가 이뤄져 전 세계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보건·의료산업 내 각각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투자,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촉진을 주제로 하는 팜페어(Pharm Fair), 메드텍페어(Medtech Fair), 인베스트페어(Invest Fair), 잡페어(Job Fair)가 동시에 개최돼 유관 분야 간의 교류효과 극대화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첫 날에는 보건산업의 발전과 증진에 기여한 바이오 코리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보건의료산업의 활성화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외국인 환자 100만명 달성의 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 컨벤션인 이번 행사가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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