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박물관 관람객들이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5 박물관 문화향연’은 4월 25일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대규모 ‘정례의장’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에는 타악공연과 함께하는 화려한 인형 퍼레이드쇼 ‘박물관 나라의 병정들’, 국립발레단의 고품격 스페셜 갈라쇼 ‘발레이야기’, 현충일을 맞아 기획한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그리움, 강이 되어’, 국내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아카펠라 콘서트 ‘보이스 오브 솔리스츠(Voice of Solists)’ 등 국악, 무용, 클래식, 가족극을 총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공연 팀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매달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조화롭게 배치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다채로운 문화 향유를 할 수 있게 했다.
8월 6일부터 8일에는 여름휴가철 특집으로 릴레이 공연이 진행된다. ‘크누아 타악기 앙상블’,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공연이 야외무대를 채우며, 8월 15일에는 광복 70주년과 박물관 용산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이 음악감독 금난새의 지휘로 펼쳐진다.
9월과 10월에는 ‘모던록의 대표주자 이승열’, ‘떠오르는 신예 포크 듀오 김사월·김해원’ 등 재즈와 집시음악 장르의 이색공연이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뛰어난 경관과 전시 관람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나들이 목적으로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문화공연까지 더해지는 4월 봄부터 10월 가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총 29개 팀의 무대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부터 최고의 기량과 품격을 자랑하는 클래식 오케스트라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공연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가족 단위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내용의 종합예술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 박물관 문화향연’은 4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31회에 걸쳐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n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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