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식품인증원) 원장이 9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서울 강남구 소재) 급식시설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10년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강남세브란스 환자식당의 식품안전관리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집단급식 HACCP의 문제점 청취를 통한 개선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위생적인 조리실태 등을 지도하는 한편, 업소 관리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안전 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오혜영 식품인증원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한 식품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HACCP 확대 등을 통한 사전 예방적 위생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품인증원은 앞으로 다양한 HACCP 인증업체 방문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현장 실태파악 및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사업 수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pi0212@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