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과 대한민국 해군(이하 해군)은 지난 9일 충남 해군본부에서 군 병원 인증제 시행과 의무부대 질(質) 관리를 통해 군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원과 해군은 각 기관의 기능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공유·지원해 국민과 장병의 보건 향상,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 환자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군 병원의 인증 참여 지원 ▲군 의무대 및 의무실 질 개선을 위한 관리 방안 연구지원 ▲환자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과 관련한 정보·자료 공유에 관한 사항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의료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군 병원의 환자안전보장체계 구축 및 의료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군 의료의 질적 수준이 제고되고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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