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주 복지부 차관, 노인요양시설 직접 찾아 안전 점검

장옥주 복지부 차관, 노인요양시설 직접 찾아 안전 점검

기사승인 2015-04-10 14:42:56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장옥주 보건복지부차관이 10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4월)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요양원’에서 노인요양시설의 안전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장옥주 차관은 소방·피난시설 및 종사자의 위기관리 대응능력에 대해 직접 점검하고, 입소어르신 및 종사자들과 함께 화재 진화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안전상황 대응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는 화재, 안전사고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복지부는 노인요양시설에 출입문 비상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현재 법제처 심사를 받고 있다.

출입문 비상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에는 치매노인의 낙상 및 실종을 방지를 위해 잠겨있지만,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피를 위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출입문 비상자동개폐장치’가 원활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국비를 투입해 그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31곳에 3억3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도 약 5000곳에 30억원이 투입된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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