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여름보다 봄볕에 약하다?

피부는 여름보다 봄볕에 약하다?

기사승인 2015-04-14 10:02:55
만만히 봤던 봄볕에 피부가 그을려 진 것을 볼 수 있다.

건조한 대기의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져 인체에 닿는 자외선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외부 접촉이 적었던 겨울 동안 저항성이 약해진 피부는 같은 양의 자외선에도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봄철 자외선의 직격탄을 맞은 피부에는 산화스트레스가 일어난다. 산화스트레스는 잔주름, 거침, 처짐, 기미, 주근깨 등의 원인이다.


활성산소가 DNA나 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는 인체 각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뤽 몽따니에 박사는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며 노화의 주범”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피부는 산화스트레스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는 기관이다. 지질, 단백질 및 DNA가 풍부해 활성산소의 주요 공격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지수를 높은 제품은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발라주며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쓴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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