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7일, 덕수궁서 청각장애 청소년 위한 역사문화체험 실시

문화재청 17일, 덕수궁서 청각장애 청소년 위한 역사문화체험 실시

기사승인 2015-04-15 13:44: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과 23일에 청각장애 청소년을 초청해 덕수궁과 대한제국역사관 역사문화체험 과정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성동학교 학생 30명과 에바다학교 학생 35명을 초청하여 청각장애 문화유산 해설사가 직접 수화로 안내하는 의미 깊은 자리이다. 초청된 학생들은 덕수궁과 대한제국 시기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각종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답사에 참여한다.

또한, 종이로 석조전 만들어 보고 덕수궁 관련 퀴즈를 풀어보면서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덕수궁관리소는 문화유산3.0의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을 통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2013년부터 청각장애 청소년을 초청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는 2014년 10월 개관한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답사를 새로이 포함시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기획했다.

전통과 근대가 조화를 이룬 덕수궁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우리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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