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수지 말 잘 들어야… 회사명 SJ로 바꾸자는 말도” 폭소

박진영 “수지 말 잘 들어야… 회사명 SJ로 바꾸자는 말도” 폭소

기사승인 2015-04-16 15:13: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가수 박진영이 자신이 운영 중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수지(미쓰에이)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영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가진 유희열과의 대담에서 재치 있는 얘기들을 나눴다.

MC 유희열이 인기비결을 묻자 박진영은 “대중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른다”며 “결과는 포기하고 과정에만 충실했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박진영의 곡마다 나오는 JYP 내레이션이 이번 곡에는 안 나왔다”며 “그래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를 자아냈다.

신곡서 랩퍼 제시와 함께 작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앨범 발표 전 수지가 곡을 들려달라고 해서 들어본 뒤 제시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이어 “수지 말은 잘 들어야 한다”며 “심지어 회사 이름도 JYP에서 SJ로 바꾸자는 말이 있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미쓰에이와 활동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서 박진영은 “소속가수가 잘 나갈 때 나오는 게 차라리 낫다. 소속가수가 못 나갈 때 나오면 네가 지금 나올 때냐는 말이 나온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