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에디오피아인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부산대학교 나노메카드로닉스학과 교환학생 LEMMA TESHOME TUFA(남/31)은 복수, 황달 등의 증상이 계속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로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
학생은 간혈액이 간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식도로 몰리는 등 간경변증이 악화된 경우였다.
의료진은 치료를 위해 간이식을 고려하고 에디오피아에 있는 동생 TESFAYE TESHOME TUFA(남/25)이 입국해 지난 3일 간이식 수술을 진행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이번 주 퇴원예정이며 수술비 후원을 돕기 위해 발전후원회 및 사회사업실과 연계해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