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칭다오석간에 따르면 산둥성 칭다오(靑島)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최근 칭다오 시민 10만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7.8%가 영유아 분유의 식품 안전이 우려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식품 안전 여론 조사에서는 분유에 이어 훠궈(火鍋·중국식 샤부샤부), 도시락, 숯불구이 식품, 즉석 제조 음료, 과자, 견과류 볶음 등도 주요 우려 식품에 꼽혔다.
칭다오 시민이 가장 걱정한 식품 안전 문제는 미생물 표준치 초과, 농약 과다 검출, 식품 첨가제 표준치 초과, 불법 첨가물, 중금속 표준 초과 등이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식품의 미생물 표준치 초과를 가장 우려했다.
미생물 표준치 초과는 주로 작업 위생환경이 불량할 경우 발생한다. 섭취 시 이질 등 장 질환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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