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충북, 전북, 경남, 제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권역외상센터 공모가 실시된다.
20일 보건복지부는 20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수행 기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충북, 전북, 경남, 제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추락 등으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용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춘 외상 전문 치료 센터를 말한다.
의료기관이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면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7억∼2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권역외상센터 설치 사업은 우리나라의 예방가능사망률(2010년 기준 35.2%)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2012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13곳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4곳이 공식 개소했다.
복지부는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의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국에 권역외상센터를 균형배치해 국민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외상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증 외상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의료기관의 중중외상 진료 역량과 중중외상센터 설치·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최종적으로 선정기관이 확정된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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