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습관이에요” 피트니스 모델 최수연의 ‘S의 비결’

“운동은 습관이에요” 피트니스 모델 최수연의 ‘S의 비결’

기사승인 2015-04-22 14:11: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피트니스 모델 최수연이 자신만의 운동 비법을 공개했다.

최수연은 22일 방송되는 쿠키TV ‘S의 비결’ 87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운동법은 물론 피부관리 비결 등을 털어놨다. 피트니스 모델 겸 퍼스널 트레이닝 강사로 활동 중인 그는 마른 체형을 콤플렉스로 느껴 운동을 시작해 2011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면서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최수연은 시즌 중엔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합쳐 하루 5시간 정도 운동한다고 밝혔다. 비시즌에는 2시간 정도로 운동량을 줄인다고 한다. 요일마다 운동 부위를 정해놓는다는 게 특이하다. 월요일엔 하체, 화요일엔 몸통, 수요일엔 어깨 등을 단련하는 식이다.

최수연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운동은 “당연히 힙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대 중반을 넘어가면 힙이 작아지고 모양도 망가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말이다. 운동 마니아인 그에게도 싫어하는 운동기구가 있다. ‘런닝머신’이다. 최수연은 “런닝머신보다는 탁 트인 야외에서 조깅하는 걸 좋아한다”며 웃었다.

무엇보다 그는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걸 중요시한다. 타이머까지 맞춰놓고 시간을 꼭 지킨다. 운동 중에도 점심시간이 되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꺼낸다. 최수연은 “사먹는 음식은 염분이 많고 웰빙식을 찾기 힘들어 스스로 요리하는 걸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직업 특성상 피부색을 어둡게 유지해야하는 그는 자주 태닝샵을 찾는다. 피부 자극이 염려되기도 하지만 바디 크림이나 오일을 지속적으로 챙겨 발라 보습에 신경을 쓴다고 그는 귀띔했다.

최수연에게 ‘S’란 예뻐지기 위한 습관이다. 여자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끝으로 “늘 관리하고 건강한 습관을 들이자”는 이야기를 전했다.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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