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법정관리 여파… 7호선 인천선 공사 지연 우려

경남기업 법정관리 여파… 7호선 인천선 공사 지연 우려

기사승인 2015-04-23 18:53: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 개통이 지연될지 우려를 낳고 있다.

경남기업(51%)은 경화건설(39%), 원광건설(10%)과 공동으로 7호선 석남 연장선 공사 2공구에 시공사로 참여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법원이 경남기업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하면서 석남 연장선 2공구 공사도 중지됐다.

인천시 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쯤 공사 재개 여부가 결정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개된다면 큰 탈 없이 공정이 진행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대체 시공사 투입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해 공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은 현재 부천을 거쳐 부평구청역까지 운행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을 서구 석남동까지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총 길이 4.165㎞의 철로와 정거장 2개를 건설하는 것으로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3761억원이 투입된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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