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일간 데일리 미러를 보면 제시 에반스와 마이크 홀스톤 부부는 임신 12주차에 의사로부터 쌍둥이 중 하나가 희귀 질환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뇌와 두개골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 희귀 질환으로 설령 태어나더라도 하루 이틀 밖에는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에반스 부부는 믿기 힘든 현실을 받아들이려 애쓰다가 결국 누군가를 돕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의료진은 장기가 너무 작은 탓에 이식이 어려울 것이라며 여러 차례 유산을 권했지만 단 몇 시간만이라도 아이와 함께 하고자 했던 부부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22일 테디가 태어났고 의료진은 테디의 3.8㎝ 크기의 신장을 다른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에반스 부부는 테디의 첫 번째 맞는 생일인 이날 테디의 이름으로 페이스북을 열고 “생일 축하해”라는 포스트를 올렸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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