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여고생간 키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 경고 조치

방심위, 여고생간 키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 경고 조치

기사승인 2015-04-23 20:44: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여고생 연인 간 키스 장면 등을 방송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 ‘경고’ 징계가 내려졌다.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선암여고 탐정단’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현시대의 청소년이 고민하는 성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자 했던 기획의도를 감안하더라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소재로 다루면서 여고생 간의 키스 장면을 장시간 클로즈업해 방송한 것은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방심위는 JTBC ‘설특집 유자식 상팔자’에 대해서도 ‘12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출연자가 부모의 성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의결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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