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서울 시내 초등학교 근처 문구점 앞에서 40대 남성이 만취해 60대 여성을 야구방망이로 마구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혜화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전 10시35분 동대문구 휘경동 한 초등학교 인근 문구점 앞에서 문구점 주인인 박모(62·여)씨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혔다.
신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앞서 이곳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사간 뒤 다시 와서 방망이를 하나 더 사겠다고 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박씨가 “방금 하나를 사가지 않았느냐”고 묻자 갑자기 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머리를 다친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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