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또 다시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최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난투극을 벌였던 캔자스시티가 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벤치 클리어링을 했다.
양 팀이 2-2로 맞선 7회말 2사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투수 요다노 벤츄라는 애덤 이튼을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기 전 벤츄라는 1루로 향하던 이튼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격분한 이튼은 벤츄라에게 달려들었고, 양 팀의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과격해진 벤치 클리어링으로 캔자스시티에서는 벤츄라, 케인, 볼케즈가 퇴장 당했고, 시카고에서는 세일과 사마자가 퇴장 당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