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식품안전관리인증(이하 HACCP) 적용업체 전문가들이 직접 HACCP 적용 활성화를 돕기 위해 나선다.

28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식품인증원)은 최근 원활한 HACCP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HACCP 인증업체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현장자문단(이하 현장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추김치 등 기존 7개 의무적용 품목을 포함해 지난해 5월 HACCP 의무적용 품목 확대 시행에 따른 8개 품목 등을 포함한 품목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현장자문단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식품안전관리 기술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제도·규제 개선방안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혜영 식품인증원 원장은 “현장자문단이 HACCP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HACCP 제품을 믿고 선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할 수 있는 현장자문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인증원은 주기적인 현장자문단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 사업 수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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