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복귀전서 3안타… 한화 송광민, ‘팔꿈치 부상’ 교체

[프로야구] 복귀전서 3안타… 한화 송광민, ‘팔꿈치 부상’ 교체

기사승인 2015-04-29 20:56: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타자 송광민(32)이 1군 복귀전에서 3안타를 치고,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송광민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8번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송광민은 경기가 비로 취소돼 하루를 쉬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치며 기분 좋게 복귀 신고를 한 송광민은 3회 2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 올 시즌 1군 무대 첫 타점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주로 내야수로 뛴 송광민은 4회말 수비 때 보이지 않는 실책을 했다. 1사 1, 2루에서 최희섭 타구의 낙구지점을 정확히 찾지 못했다. 최희섭의 타구는 2타점 2루타가 됐다.

송광민은 5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난 후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대주자 송주호로 교체됐다. 이날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송광민은 좌익수 수비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상에 대한 걱정을 안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송광민이 오른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을 앓은 적이 있었는데, 이날 타격 후 통증을 느꼈다”며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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