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영철 “어머니는 미역으로 로비하신다”

‘해피투게더’ 김영철 “어머니는 미역으로 로비하신다”

기사승인 2015-05-01 14:56:55
"사진=KBS2 ‘해피투게더’ 캡처"

[쿠키뉴스] 김영철이 어머니의 미역 로비를 소개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오 브라더~’ 특집으로 개그맨 김영철, 뮤지컬 배우 정성화, 슈퍼주니어 헨리, 에프엑스 엠버, 힙합 듀오 지누션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녹화에서는 ‘야간매점’에 이은 새 코너인 ‘야간상점’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야간상점은 스타의 추억과 사연이 담긴 물건인 ‘소울템’을 공개하고, 스타들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경매 형식으로 이루어진 코너다.

김영철은 소울템으로 미역을 꺼냈다. 그의 어머니가 울산 서생 바닷가에서 직접 채취해 하루에 20개만 제조하는 귀한 물건이었다. 김영철은 “엄마가 미역을 평생 하셨다”며 “아들의 슈퍼 파워를 위해 직접 다듬으셨다. 판매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영철은 직접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의 어머니는 “김생민 강호동 고현정에게 주려고 한다”며 “슈퍼맨입니다. 슈퍼 파워 입니다. 슈퍼 미역입니다”라고 아들의 유행어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영철은 “어머니는 미역으로 로비하신다”며 “내가 그 미역 로비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직접 장부도 기록하신다. 강호동이랑 방송하면 강호동한테 3개 주고, 유재석이랑 방송 안 하면 유재석한테는 1개만 주는 식이다. 이는 내 방송활동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미선은 “어머니가 무릎이 안 좋으신 것으로 안다”며 “여기서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거다. 정성이 들어간 물건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미역은 헨리가 56만원에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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