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토막살인 유영철 사건과 비슷"""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토막살인 유영철 사건과 비슷"""

기사승인 2015-05-03 00:16: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2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영철 사건과 비슷한 유형의 토막살인에 대해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살구나무 아래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오른쪽 다리 하나를 발견한 것. 대규모 수색작업으로 오른쪽 팔을 찾았고, 이후 왼쪽 팔과 왼쪽 다리가 차례로 발견됐다.

시신 일부가 발견된 지 2주 후, 최초 발견 지점에서 1.2km 떨어진 음료창고 부근에서 시신의 나머지 부분이 발견되면서 수사는 활기를 되찾는 듯 했다. 훼손된 시신 왼쪽 손에서 어렵게 확보한 지문을 통해 피해자 신원이 확인됐고, 그 피해자는 발견되기 보름 전, 그녀는 남편에 의해 가출신고가 접수되어 있던 50대 여성 차씨(가명)였다.

당시 부검의는 해당 시신이 목을 맨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설골 골절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는 입관 당시 얼굴을 봤는데,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라는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증언됐다. 특히 이 사건이 유영철 사건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다. 유영철 사건도 토막살인형태였으며, 차량 이동을 통해 토막 시신을 차에서 던져 버리고, 곧바로 현장을 떠나는 형태를 띄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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